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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동노인종합복지관, 강좌는 협력병원인 사랑플러스병원 권오영 척추 전문의의 강연으로
    • 작성일2014/09/0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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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닷가 버려진 병 주워 이웃에 쌀 기부한 70대 화제

     
    이랜드복지재단 산하 복지관, 8월 마지막 주 소식
     
    ◈강동노인종합복지관,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 실시
    서울시립 강동노인종합복지관(관장 성세영)은 법률상 권리를 지키기 위해 전문 상담이 필요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
    무료 법률상담은 복지관과 서울시, 대한법률구조공단이 함께하고 있으며,  변호사가 복지관을 찾아가 법률 문제를 상담해 주고 있다.
    상담은 복지관 3층 상담실에서 매월 넷째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사전예약제로 진행된다.
    상담내용은 각종 민·형사 상담, 행정처분, 가압류, 파산, 면책, 유가증권, 보험·해상 상담 등이다.
     
    복지관은 또 지난 22일 회원들을 대상으로 ‘100세까지 척추건강 지키기’ 공개강좌를 개최했다.
    강좌는 협력병원인 사랑플러스병원 권오영 척추 전문의의 강연으로 진행됐으며, 노인성 척추관절 질환에 대한 교육과
     근력강화를 위한 생활 속 바른 자세, 운동법 시범 등이 이뤄졌다.
    강좌에 참가한 한 노인은 “이번 건강강좌는 척추·관절 질환이 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돼 실질적으로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신광화 할아버지.
    한 70대 할아버지가 버려진 빈 병들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쌀을 기부해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진도군 진도읍 신광화 할아버지(74). 평소 바닷가에서 낚시를 즐기던 신 씨는 바닷가에 버려진 쓰레기들을 보면서, ‘환경도 지키고 어려운 이웃도 돕기로’ 결심했다. 그는 지난 2009년부터 빈 병 줍기를 시작해, 한 끼 식사도 어려운 소외 이웃들에게 쌀을 기부해 왔다.
    신 씨는 빈 병 줍기 외에도 지역사회 내 노인자원봉사 활동으로 감동을 주고 있다.
    진도노인복지관(관장 박철민) 측은 지난달 신 씨가 기부한 쌀 20kg를 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재가 노인 2가정에 전달했다. 박철민 관장은 “환경을 사랑하면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사랑하는 어르신의 마음에 감동을 받았다”며 “사랑나눔 실천이 지역사회에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도노인복지관, 하반기 맞춤형 예방운동 프로그램 운영
    진도노인복지관에서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복지관 1층 기능회복실에서 회원들 중 신청자 20명을 대상으로 근골격계 질병을 예방하고 질 높은 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하반기 맞춤형 예방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노화, 신체활동 저하, 반복 사용으로 발생하는 허리통증은 운동을 통한 허리근육 강화로 사전 예방이 가능하다. 진도 지역의 경우 농어업으로 허리를 숙이는 동작이 잦아 허리통증이 빈번하게 발생, 근력강화를 통해 사전 예방하고자 근력운동, 짐볼운동, Thera-band 운동 등을 주 3회 총 12주 실시한다.
    진도노인복지관은 상반기에도 맞춤형 예방 운동프로그램을 통해 노인 스스로가 규칙적인 운동 습관으로 질병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데 기여했다.
     
    ◈강북실버종합복지센터, 미술관 운영
    강북실버종합복지센터(관장 장천식)는 오는 9월 15일까지 센터 1, 2층 로비에서 입주 노인들과 가족의 정서적 지지를 위한 ‘이동 미술관’을 마련했다.
    미술관에는 임선교 미술관 협력으로 선조들의 유명 작품 복제본과 유명 화가들의 작품 원본 30여점이 전시된다.
    장천식 관장은 “문화적·정서적으로 소외된 입주 노인들에게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전시회를 개최했다”며 “입주 노인 및 가족들 뿐 아니라 미술관을 찾기 힘든 구민 분들도 오셔서 좋은 그림을 만나고 즐기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센터 병설 데이케어센터에 입소한 한 노인은 “평소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가까이서 좋은 미술품을 볼 수 있어 기쁘다”며 “이런 기회를 만들어 준 센터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앞선 25일에는 월곡종합사회복지관 노인들로 구성된 ‘We Can 문화예술봉사단’ 31명이 센터를 방문, 요양원 거주 노인과 가족들을 위한 문화공연을 실시했다.
    사물놀이로 흥겹게 시작된 공연은 ‘도라지 타령’, ‘강원도 아리랑’, ‘해주아리랑’ 등 민요 메들리에 맞춰 한국무용을 선보였다. 공연에 참여한 봉사단 팀원은 “어르신들을 위해 공연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언제든 불러달라”고 말했다.
     
    ◈봉화군노인복지관, 매주 ‘비타민 데이’ 열어
    봉화군노인복지관(관장 신세환)은 8월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 복지관 1층 건강관리실에서 ‘비타민 데이’를 개최한다. ‘비타민 데이’는 일주일 분량의 비타민C를 무료로 나눠주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2일에만 어르신 170명이 참가했다.
    ‘신이 주신 최고의 선물’이라는 비타민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하지만, 필요한 만큼 스스로 만들어내지 못해 음식이나 보조제를 복용해야 한다. 특히 비타민C는 혈관을 이완시키고 혈액이 엉키지 않도록 하여, 혈관벽에 콜레스테롤이 끼는 것을 억제해 심장병을 예방하고 발암물질을 해독하며 혈압을 내리는 작용을 하는 등 노인 건강에 좋은 항바이러스제이다.
    비타민 데이를 진행하는 봉화군노인복지관 김성향 간호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들께 올바른 비타민C 복용법도 안내하고, 정기적으로 비타민C를 제공하여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마트 춘천점, 한가위 맞이 지역사회 저소득 노인 후원
    춘천남부노인복지관(관장 조희정)에서는 27일 오후 4-6시 방희균 한의원의 도움으로 무료 한방진료를 실시했다. 방희균 한의원은 복지관과 호반디딤돌 참여 협약을 체결, 매월 넷째주 수요일 복지관 이용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한의원은 지난해 11월부터 매달 정기 재능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침, 뜸, 물리치료와 상담으로 노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방희균 원장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해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마트 춘천점(점장 구연홍)은 26일 복지관을 통해 지역사회 저소득 독거노인들을 위한 생활용품 선물세트를 후원했다. 한가위를 맞아 전달된 후원물품은 춘천지역 독거노인 50가정에 전달된다.
    구연홍 점장은 “지역사회 독거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추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마트 춘천점은 매월 2회 춘천남부노인복지관에서 경로식당 배식봉사를 펼치고 있다.
    ◈마포노인복지관, ‘춤추는 우리동네’ 발표회
    서울시립 마포노인종합복지관(관장 성미선)에서는 지난 6월부터 매주 화·금요일 마포문화재단&와이즈발레단과의 연계로 커뮤니티 댄스 프로그램 ‘춤추는 우리동네’를 진행 중이다.
    ‘춤추는 우리동네’는 커뮤니티 댄스를 배우고 참여자 간 소통을 바탕으로 안무를 창작하는 새로운 댄스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26일 오후 가족 및 지인을 초청해 발표회도 가졌다.
    춤추는 우리동네 춤 발표회 ‘댄싱 퀸즈’는 춤 발표 뿐 아니라 약 3개월간 진행된 프로그램 전 과정을 사진과 영상으로 촬영, 발표회날 로비에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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