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 인공관절] 관절 건강이 노년 건강의 첫걸음!
- 작성일2013/12/24 18:23
- 조회 3,358
[맞춤 인공관절] 관절 건강이 노년 건강의 첫걸음!
평균 수명이 80세 이상으로 높아지면서 50~60대는 이제 누구도 노인이라는 말을 붙이기 힘든 시대가 되었다. 하지만 평균 수명이 늘어나지만 비켜갈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관절 질환이다. 식생활의 변화와 운동 부족으로 비만이 증가하면서 오히려 퇴행성관절염과 같은 관절 질환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은 늘어났다.
관절내시경 인공관절전문 사랑의정형외과 국희균 원장은 “사람의 신체 조직은 나이가 들면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는데 관절의 경우 50세가 넘어가면서 관절염이 급증하게 된다. 무릎이 뻣뻣해지고 통증이나 열이 나게 되고, 계단을 오르내릴 때 더욱 통증이 심하게 된다. 이 과정이 심해지면 연골의 마모로 관절이 붓고 변형되어 다리가 휘어지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관절 질환은 초기에 인지하여 무릎에 부담을 주는 자세는 피하고, 가벼운 산책이나 수영 등 꾸준한 운동을 통해 관절을 튼튼하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이미 관절염이 생겼다면 초기에는 약물요법과 물리치료 등으로 치료가 가능하고, 어느 정도 연골이 남아 있는 환자에게는 30분 정도면 끝나는 관절내시경 수술을 통해 간단히 해결이 가능하다.
약물치료, 물리치료, 관절내시경 수술 후에도 계속되는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관절질환의 마지막 치료방법 인공관절수술이 있다.
이 수술법은 무릎이나 골반 등의 손상된 연골을 잘라내고 특수 금속으로 만들어진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방법이다. 최근에는 세라믹 인공관절, 고도 굴곡형 인공관절, 여성형 인공관절 등 의학의 발달로 인공관절이 다양한 재질과 크기로 제작되어 수명도 길어지고, 환자의 상태에 적합한 맞춤형 인공관절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관절 전체를 교체하던 과거의 방법과 달리 이제는 손상된 부분만을 최소 절개 수술방법으로 부분 인공관절수술을 시해하여 합병증 감소, 입원기간 및 재활기간이 짧아지며 회복이 빠릅니다.
관절내시경 인공관절전문 사랑의정형외과 국희균 원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의하면 2008년 인공관절 치환술 환자는 4만 7000명으로 매년 10~20%씩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나이든 부모님의 효도선물로 자녀들이 부모님을 직접 모시고 병원으로 방문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건강한 노년을 보내기 위해 관절의 건강은 행동의 자유를 줄 수 있는 가장 큰 부분이기 때문에 퇴행성관절염이 심하다면 진찰을 통해 환자의 상태에 따른 적합한 치료를 받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크리스천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