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추석효도선물은 건강이 최고, 무릎인공관절수술
- 작성일2013/12/24 18:29
- 조회 3,931
부모님 추석효도선물은 건강이 최고, 무릎인공관절수술
추석명절이 한 달이 채 남지 않았다. 명절이나 어버이날, 연말 등 특별한 날이면 자식들은 부모님께 어떤 선물이 좋을까 고민하게 된다. 부모님을 찾아 뵈면 가장 우선인 부분이 건강이다. 연세가 60 ~ 70세가 넘어가게 되면 특히 심해지는 부분이 관절염과 같은 노인 질환이다.
인공관절 관절내시경 전문 사랑의정형외과 국희균 원장은 “최근 관절수술에 대한 관심과 수술환자들이 증가하고, 특히 부모님을 직접 모시고 오는 자녀들이 많아졌다. “부모님의 건강한 노년 생활을 지켜 드리는 것이 가장 큰 효도선물이기 때문이다”고 자녀들이 생각하는 것 같다고 한다..
일반인들은 노인들에게 관절염이라 하면 나이가 들어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퇴행성 질환으로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오래 사용해서 당연히 생기는 관절염이라고 방치하기에는 감수해야 하는 불편과 통증이 너무 크다. 뼈와 뼈를 이어주는 것이 관절인데, 이 부위에서 발생하는 염증을 관절염이라고 한다. 이 관절염은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절 부위의 통증이 미미한 초기 단계에는 운동과 약물 치료가 가능하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의 대다수가 이러한 관절염으로 고생하고 있다. 관절염은 심해지면 약물 치료가 되지 않고 통증으로 일상 생활이 불편해지면 수술적인 대안만이 방법이다. 관절수술은 초기에 실시하는 관절내시경수술과 상태가 심하고 다른 치료 대안이 없을 경우에 시행하는 인공관절수술이 있다.
인공관절 수술을 받는 환자들은 5 ~ 10년 이상 무릎관절에 불편을 느끼며 지내온 환자들이다. 그만큼 오랫동안 관절로 인한 불편과 통증으로 고통 받고 지내 온 시간들이 길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주위에서 인공관절 수술을 한 환자들이 많아지면서 수술에 대한 거부감이나 두려움이 줄어들었고, 인공관절 재질이나 수술 기법이 발달하면서 보다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게 되었다.
사랑의정형외과 국희균 원장은 “인공관절 수술은 손상된 무릎 관절을 무릎과 동일한 인공관절기구로 대체하는 수술이다. 이제는 인공관절 수술방법이 많이 발전하고 일반화되어 세라믹 인공관절, 여성형 인공관절, 부분 인공관절 등 환자에게 맞는 맞춤형 인공관절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인공관절수술이 부모님에게 노년에도 활동력 있는 삶을 제공해 줄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문화저널21_ 문화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