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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절염, 수술 아닌 ‘복합치료요법’이 대안
    • 작성일2013/12/24 18:31
    • 조회 4,721
    관절염, 수술 아닌 ‘복합치료요법’이 대안

    사랑의정형외과 “수술 후유증 없고 회복 빨라”


    최근 수술이 아닌 복합치료요법으로 관절염을 극복한 환자들이 늘고 있다. 

    관절염은 관절이 손상을 수반하는 질환으로 특히 55세 이상의 사람들의 거동을 불편하게 하는 주원인이 돼왔다. 

    가장 흔한 관절염은 퇴행성 관절염인 골관절염으로 상처나 감염 나이 등이 원인이 되는 만큼 통증의 원인도 인대, 연골판, 관절 안 구조물 등에서 다양하게 나타난다. 

    증상이 심한 정도에 따라 1~4기로 나누는데 지금까지 3기 이상의 환자들은 수술이 가장 적극적인 치료법으로 인식됐었다.

    하지만 관절염 수술로 여러 가지 부위를 한 번에 모두 치료할 수 없는 만큼 수술 후 환자 만족도율도 30%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랑의정형외과에 따르면 대학병원에서 관절염 3기를 진단받아 수술을 권유받았으나 본원에서는 환자의 나이와 상황을 고려해 비수술복합치료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어냈다.

    환자는 나이가 많고 한 부분에서만 문제가 발생한 것이 아니라 연골판은 이미 찢어진 상태였고 인대와 관절안구조물 등이 모두 망가져 있었기 때문에 여러 번의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뿐만 아니라 수술하게 되면 회복기간이 필요한데 환자가 견디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사랑의 정형외과 국 원장의 의견이었다. 

    환자는 6개월 간 인대증식치료와 체외충격파 등 비수술적 치료를 받아 일상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사랑의정형외과 국희균 원장은 “관절염 3기인 경우 수술에 대해 매우 신중히 생각해야 한다”며 “대부분 3기 이상의 환자들은 한 가지 문제만 있는 경우는 보다는 복합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국 원장은 “일부 병원에서는 인공관절 수술을 권하기도 하는데 이는 최후의 순간에 선택해야 하는 방법이다”며 “수술을 하기 전 비수술복합치료로 위험부담은 줄이고 환자의 고통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수술적인 다양한 복합치료로 관절염을 치료하고 수술 후유증도 없앨 수 있다는 것이 사랑의정형외과 국희균 원장의 의견이다.

    한편 비수술적 치료로 반사구역을 자극해서 내장기관을 치료하는 스케나 치료, 모발을 통해 인체에 부족한 미네랄과 체내에 쌓인 중금속을 분석하는 검사를 통해 미네랄 영양을 공급하는 미네랄 요법, IMS 전용 1회용 바늘을 이용해 심부 근육 내로의 전진성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기구인 Plunger에 결합해 시술하는 중재적 근육신경 자극술 등이 있다. 

    이들 방법의 장점은 비수술적 방법으로 후유증이 없고 고가의 검사 장비에 의존하지 않고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손상된 장기의 향상성을 증가시켜 환자가 스스로 회복반응을 한다는 점 등이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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