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지면, 온라인 / 로봇 인공관절 수술, 일반 수술보다 출혈 감소
- 작성일2017/05/2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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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사랑플러스병원, 200건 비교 연구
로봇 인공관절 수술이 기존의 인공관절 수술보다 출혈량을 크게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사랑플러스병원(원장 국희균)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시행한 로봇 인공관절 수술 100건과 인공관절 수술 100건을 비교한 결과 전체적으로 148㏄의 출혈량 차이가 발생했다. 특히 50대는 600㏄ 이상 차이가 났으며, 70~80대 노인들도 150cc 이상 차이가 있었다.
수술자 전체 평균은 로봇 수술과 기존 수술의 출혈량(㏄)이 422 대 570이었다. 연량대별로 50대는 219 대 855, 60대는 449 대 574, 70대는 377 대 512, 80대는 528 대 700으로 분석됐다.
국 원장은 “로봇 인공관절 수술은 출혈량 감소뿐 아니라 의사의 손으로 하기 힘든 정밀한 공간의 수술을 제공함으로써 불필요한 뼈 절삭과 오차를 줄여준다”고 밝혔다.
로봇 인공관절 수술법은 수술 오차를 낮춰 재수술 가능성을 줄여주고, 최소 절개로 출혈과 합병증을 감소시키며, 입원기간 단축 등 장점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기존 인공관절 수술보다 대부분 수술비용이 비싼 것이 단점으로 지목되고 있다.
기사 원문 링크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5232104035&code=90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