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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 관절 관리는 이렇게!
    • 작성일2013/12/24 18:54
    • 조회 3,394
    겨울철 관절 관리는 이렇게!

    갑자기 추워진 겨울, 자칫 잘못하다가 관절에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겨울철 관절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관절전문 주치의인 사랑의정형외과 국희균 원장을 통해 알아보았다.
    겨울철 관절관리의 첫 번째는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온이 내려가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고 관절이 뻣뻣해지기 때문에 작은 자극에도 쉽게 손상을 입을 수 있다. 그래서 따뜻한 물로 목욕이나 틈틈이 스트레칭을 통해 몸이 굳어 있지 않도록 풀어주어야 한다. 

    또한 관절을 강화시키기 위해 수영, 걷기, 자전거 등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근력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이 도움이 된다.
     
    겨울철에 스키나 보드를 타다가 무릎, 발목, 손목 등의 관절에 손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 특히 무릎관절 손상이 많은데 무릎이 꺾이면서 발생하는 전방십자인대 파열이 많다. 

    그래서 스키나 보드 등의 겨울철 운동을 하기 전 충분한 휴식과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사고 후에는 반드시 안정을 취하고 신속히 진단을 받아 부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도록 해야 한다. 

    골다공증이나 관절염이 있는 노인들의 경우에는 넘어져서 다치는 경우가 많다. 그럴 경우에는 고관절, 허리, 손목 등에 손상을 입게 된다. 노인들은 몸의 균형 감각이 약해서 가볍게 넘어져도 골절이 발생하기 쉽다. 

    특히 고관절 골절의 경우에는 사망까지도 이를 수 있을 정도로 심각할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넘어진 경우라도 통증이 지속되면 반드시 골절 여부를 파악해야 한다.

    사랑의정형외과 국희균 원장은 “겨울철에는 항상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도록 노력하고, 걸을 때도 가급적 잘 미끄러지지 않는 편한 신발을 신고, 충분한 휴식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하체 근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노인들의 경우 관절염이나 골다공증 등 뼈가 약해져 있기 때문에 다친 부위가 붓거나 걷기 불편하다면 가급적 빨리 손상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OSEN 생활경제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