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내시경 후 "완벽한 재활" 이 완치의 "열쇠"
- 작성일2013/12/24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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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내시경 후 "완벽한 재활" 이 완치의 "열쇠"
사랑의정형외과, 재활치료사 회진으로 환자에게 맞는 운동처방
#사례. 주부 신모(52·여)씨는 관절질환으로 고생을 하다가 고민 끝에 관절내시경 수술을 받게 됐다. 수술 후 며칠 내로 퇴원이 가능해 집으로 돌아와 일상생활을 했다. 완치가 됐다고 자만한 탓인지 재활치료에 신경쓰지 않은 신씨는 결국 다시 병원을 찾게 됐다.
관절내시경 수술은 손상된 관절 부위에 5mm 정도의 작은 구멍을 내 내시경을 삽입하고 관절 상태를 모니터로 확인하면서 손상된 연골을 치료하는 수술법이다.
의사가 직접 관절 속을 보기 때문에 MRI 같은 특수 촬영으로도 파악하지 못한 손상 부위까지 정확히 찾아낼 수 있다.
또한 수술 후 다음 날 일상업무에 복귀 할 수 있을 정도로 관절 사용에 큰 무리가 없어 직장인들이 주말을 이용해 많이 받고 있다.
그러나 만약 꾸준히 재활에 신경 쓰지 않는다면 다시 재수술을 해야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관절내시경 수술 후 재활치료사가 직접 체계적인 재활치료를 돕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도 해결 방법 중의 하나다.
관절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사랑의정형외과의 경우 타병원과는 달리 직접 재활치료사가 의사와 함께 회진을 돌고 환자의 상태를 살펴본 후 각 환자에 맞는 운동처방을 지시한다.
사랑의정형외과 국희균 원장은 “관절내시경 후에는 재활이 치료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며 “보통 타 병원의 경우 집 근처에서 재활치료를 권하지만 재활치료는 임의로 하는게 아니라 정해진 프로그램대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랑의정형외과의 경우 관절내시경 수술 환자의 체계적인 재활치료를 위해 ▲운동처방 ▲재활치료사가 직접 회진 ▲지방환자를 위한 자가치료 요법 교육 등을 시행하고 있다.
국 원장은 “우리 병원은 재활치료사가 직접 환자에게 맞는 운동처방을 내리고 물리치료와 별개로 재활치료실이 따로 있어 체계적인 재활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이효정 기자(hyo87@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