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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년 생활의 걸림돌, "관절 질환"
    • 작성일2013/12/24 18:59
    • 조회 3,663
    노년 생활의 걸림돌, "관절 질환"

    평균 수명이 80세 이상으로 높아지는 시대가 왔다. 하지만 평균 수명이 늘어나지만 피할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관절 질환이다. 

    관절 질환은 가벼운 산책이나 수영 등 꾸준한 운동을 통해 관절을 튼튼하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차가운 날씨에 관절염이 더욱 심해지기 때문에 요즘처럼 날씨가 풀리는 시기에 더욱 지속적인 운동과 관리가 필요하다.

    만약 몇 년 동안 심한 무릎관절염 고통은 받는 환자라면 한번쯤 인공관절 수술을 고민해봤을 것이다. 하지만 인공관절 수술을 할 때는 환자의 나이, 질병 정도, 성별에 따라 실시여부를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 

    세라믹이나 강화 플라스틱 등 인공관절에 사용하는 재료가 발달하면서 인공관절의 수명도 30년까지 늘었고, 한국의 좌식 생활 환경에 맞춰진 고도 굴곡형 인공관절이나 체형이 작은 동양 여성에 맞춘 여성형 인공관절 등 인공관절의 종류도 다양해졌기 때문이다. 

    사랑의 정형외과는 지난 5년간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한 환자 500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 환자의 생활 환경과, 나이 등을 고려한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 후 환자의 만족도가 더 높게 나타났으며, 최근에는 외국에서도 방문하는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관절전문인 사랑의정형외과 국희균 원장은 “그래도 인공관절수술이 관절염 치료의 효과적인 방법이긴 하지만 치료의 마지막 수단인 만큼, 환자의 상태에 따라 올바른 결정이 필요하다. 관절염은 인대증식치료와 체외충격파 등 “비수술적”인 방법을 통해서도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인공관절수술 외의 방법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할 경우에 선택하는 것이 옳겠다” 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