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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성통증으로 고생하는 환자, 체외충격파로 완치 가능
    • 작성일2013/12/25 17:31
    • 조회 4,317
    만성통증으로 고생하는 환자, 체외충격파로 완치 가능

    통증으로 고생하는 환자들로부터 좋은 반응 얻어 
     
    과거 비뇨기과에서 요로결석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었던 체외충격파가 최근 정형외과에서 다양한 치료를 위해 사용되기 시작하면서 통증으로 고생하던 환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체외충격파 치료에 사용되는 충격파는 비행기가 마하의 속도로 진입할 때 나는 “꽝”하는 소리나 물 속에서 폭발음이 터지는 순간 물고기가 죽는 것과 같은 종류의 강력한 파장이다. 

    이 체외파를 체외의 병변 부위에 가해 혈관의 재형성을 돕고 힘줄 주변 조직을 자극하여 활성화시키는 것을 체외충격파 치료라고 하고, 통증을 감소하고 기능을 개선하는데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따라서 기존의 물리치료, 약물, 주사 등의 치료방법으로 효과를 보지 못한 만성 근·골격계 질환자라면 수술 없이도 비수술 치료인 체외충격파 치료로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체외충격파로 치료 가능한 질환으로는 어깨 질환의 어깨힘줄손상, 회전근개파열, 석회화건염, 필꿈치 질환의 테니스 엘보, 골프 엘보, 무릎질환의 슬개골건염, 족부질환의 족저근막염을 비롯한 각종 관절 질환 및 근·골격계 질환 등 대부분의 질환에 적용이 가능하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일주일에 1회로 총 3~5회에 걸쳐 진행된다. 입원할 필요가 없고, 한 번 받는데 걸리는 시간은 10~20분 정도이다. 치료 방법은 통증 부위에 젤을 바른 뒤 충격파 치료기를 갖다 댄다. 

    그리고 나서 충격파의 강도와 범위를 조절하여 병변 부위의 피부에 충격파를 가한다. 이 때 피부를 눌러 보아 통증이 가장 심한 부위에 충격파를 가해 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사랑의정형외과 국희균 원장은 체외충격파 치료에 대해 “이미 미국과 유럽 등의 여러 나라에서 만성 질환을 치료하는데 사용되고 있고, 올림픽 경기 기간에는 공식적으로 운동선수들을 치료하는데 사용되는 안전한 시술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체외충격파 치료의 안전성에 대해 “치료 시 피부가 다소 붉어지는 것 외의 다른 부작용은 없으며 통증 부위에 정확하게 시술하기 때문에 후유증이 거의 없다”고 그 안정성을 강조했다.

    자문 : 사랑의정형외과 국희균 원장

    이진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