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재생치료야말로 "21세기형 불로초"
- 작성일2013/12/2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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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재생치료야말로 "21세기형 불로초"
옛날 사람들은 불로초를 먹으면 말 그대로 늙지 않고 오래 산다고 믿었고, 불멸의 삶을 원했던 진시황의 불로초에 대한 집착과 열망은 우리 모두가 아는 바이다.
그러나 현대인들 또한 그 옛날 진시황의 마음과 피차일반 아닐까?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에 동서고금이 어디 있을까?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건강에 대한 관심은 집착만은 아닐 것이다.
현대인들은 시대가 복잡해진 것 이상으로 과거보다 더 복잡하고 다양한 질병에 시달리게 되었다. 그러나 다양한 질병으로 인해 절망에 빠져있는 환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등장한 줄기세포야말로 21세기형 불로초가 아닐 수 없다.
줄기세포는 주변조직과 유사하게 분화되며 성장인자와 함께 손상된 조직을 빠르게 재생 시켜준다. 그리고 이 줄기세포를 손상된 조직 부위에 직접 주사하는 줄기세포 치료술은 일시적인 수술이 아닌 근본적인 치료방법이다.
정형외과 영역에서 최초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국가로부터 인정받은 치료술이다. 그 동안 안전성에서 논란이 많았던 자가골수 줄기세포 치료술이 신의료기술 인증으로 줄기세포 연골재생치료가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
사랑플러스병원(구 사랑의정형외과)을 증축하기까지 환우들의 수술에서 재활까지 꼼꼼히 챙기며 20여년을 관절환자들과 함께한 국희균 원장은 “자가골수줄기세포를 연골재생치료에 활용하는 방법은 성공률이 70~80%에 달한다”며, “환자 못지않게 임상활용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줄기세포 치료술은 일시적인 통증완화를 위한 약물치료나 수술 치료를 벗어나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할 수 있으며 국내에서도 심근경색, 크론병, 연골세포치료제가 세계최초로 개발되어 난치성질환 등에 활용 가능한 세포치료제도 활발히 연구 중에 있다.
또 줄기세포 치료술은 줄기세포를 별도로 외부에서 배양하거나 조작하지 않아서 감염이나 유전자 변이의 위험이 없다. 연골손상이 약한 관절염 초ㆍ중기 단계에서 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골재생치료는 향후 인공관절수술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