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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성 스트레스" 뇌가 온 몸을 지배한다.
    • 작성일2013/12/25 18:11
    • 조회 4,192
    질환뿐 아니라 만성스트레스와 뇌기능을 함께 검사하는 균형적 치료 

    만성스트레스가 뇌의 통합작용을 방해한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어떤 이는 머리가 아프고, 어떤 이는 목이 아프고, 또 어떤 이들은 허리가 아프다. 소화가 안되서 배가 아프거나 과민성대장증을 겪을 수도 있다. 이처럼 스트레스가 주는 영향은 다양하고 일정치 않을 것이다.

    이러한 원인은 무엇일까?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가 자극을 받아서 뇌 신경과 척추로 가는 척추 신경에 영향을 주는 동시에 호르몬 분비를 조절하는 뇌 속의 시상하부와 뇌하수체가 작용하여 온 몸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스트레스가 급성이고 일시적일 때는, 이러한 자극들이 정상적으로 돌아가면서 몸을 방어한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만성에 지속적으로 발생했을 경우에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만성스트레스는 뇌를 혼란에 빠트리게 한다. 뇌는 여러 부위로 나뉘어있고 원시뇌와 고도의 지적인 작업을 처리하는 상위뇌가 서로 공조하면서 통합적으로 작용을 하는데, 만성스트레스는 이러한 뇌의 통합작용을 흩트려놓아서 불면증, 우울증, 불안증, 정신이상도 나타나게 하고, 우리의 몸에 알레르기가 생기는 것처럼 이상 반응을 나타내어 실제적으로 없는 통증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이 것은 바로 뇌의 통합작용의 이상에서 발생하게 된다.

    만성스트레스에 의한 뇌의 통합작용 이상은 뇌에서 나오는 척수신경이나 뇌신경에 만성적인 악영향을 주고 뇌하수체나 시상하부에도 악영향을 주어 정상적인 호르몬분비 조절의 이상을 가져오게 한다. 이에 따라, 평소에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약간의 스트레스만으로도 소화장애를 일으키거나 과민하게 반응하여 과민성대장증상 등을 나타내기도 한다. 또, 식사습관을 나쁘게 하고 빵이나 초콜릿 등 단 단음식을 좋아하게 하여 만성소화불량증, 새는장증후군을 발생시킨다.

    이러한 내장질환은 결국 영양분 흡수를 저하시키고 내독소라고 하는 독소유입을 증가시켜 혈액내에 독소량을 증가시킴으로써 혈액의 탁도를 높이게 된다. 이 것은 혈액순환 장애를 유발함으로써 관절이나 근육의 통증을 증가시키거나 만들어내고 전신질환을 발생시킬 수 있다.

    따라서 만성근육통이나 만성관절통, 만성척추질환이 있을 때, 만성 스트레스의 여부를 같이 검사함과 아울러 뇌의 통합기능 이상 여부를 같이 검사하여 치료하는 것이 만성통증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사랑플러스병원은 만성관절염이나 척추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근유고가 뼈의 전체적인 균형관계를 파악하여 치료를 할 뿐 아니라, 신경과 혈관의 순환장애를 검사하여 동반된 이상을 치료하고 있다. 아울러 이러한 환자가 만성스트레스를 가지고 있는지의 여부와 뇌의 통합기능 저하 호르몬 조절 기능 저하 여부를 검사하기 위하여, 뇌기능 검사, 타액호르몬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그러한 검사 결과 만성스트레스에 의하여 뇌기능이 저하되어 있고, 호르몬 균형이 깨져 있는 경우 적절한 치료방법을 제시하여 보다 완벽한 치료가 되도록 돕고 있다.

    도움말 - 의학박사 최준영/사랑플러스병원 부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