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추 요추 디스크 치료 ‘주목’ <인터넷한국일보>
- 작성일2013/12/2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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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해진 날씨 탓에 경직된 근육은 작은 충격에도 큰 병을 가져오기 쉽다. 특히 허리 부위에 가해지는 충격은 자칫 잘못하면 허리디스크를 부르는 원인이 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허리디스크는 사고로 인해 발생한다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일상생활에서도 허리디스크는 언제나 발생할 수 있다.
평소보다 허리 근육을 많이 사용하게 되는 이사철은 물론, 컴퓨터 사용시간이 많은 직장인과 학생 역시 허리디스크 발병률이 높은 편이다.
국민의 90% 이상이 허리 디스크 질환을 겪고 있을 정도로 ‘국민 질환’으로 꼽히는 디스크. 발병률이 높을수록 이를 치료하기 위한 다양한 치료법과 의료장비가 개발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국내 중소기업이 개발한 의료 장비가 척추의료기 중에서는 국내 최초로 정부로부터 ‘보건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하고,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무중력감압교정치료제품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허리병 디스크를 운동치료 및 견인,교정치료를 시킬 수 있는 복합 감압교정치료시스템인 정형용감압교정치료기(이하 KNX-7000)가 바로 그 것. 기존의 치료기와는 달리 감압치료와 견인치료는 물론 신전운동과 굴절운동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복합치료시스템인 KNX-7000은 디스크 부위를 찾아가 감압치료를 하는 제품으로 지지메디텍(대표 이항범)에서 보급하고 있다.
디스크 부위에 인위적으로 무중력 상태를 구현시켜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이 줄어들고, 튀어나온 디스크의 위치가 정상적으로 돌아가게 하는 원리를 응용한 이 제품은 환자의 상태에 따른 질환 및 증상, 치료 단계, 치료 과정 등을 인공지능 컴퓨터 제어시스템으로 관리해 환자들이 편안하게 수면을 취하면서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동시에 골반 이하의 하지 운동을 통한 교정운동치료를 복합적으로 실행해 통증 없이 치료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장비는 디스크 센서로 치료하고자 하는 환자의 디스크 부위에 부착시키면 그 부위를 찾아가 감압 치료하는 시스템으로 ‘내비게이션 감압교정치료기‘라 불리기도 하는 지식경제부가 선정한 ‘세계일류상품’이다.
KNX-7000은 현재 국내 보급은 물론, 동남아와 독일, 이태리 등 유럽, 중동 의료기 시장에도 보급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사랑플러스병원등 국내 척추관련 병원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등에서 이 장비를 도입, 사용하고 있다.
사랑플러스병원 정형외과 이재만 박사는 "허리디스크는 물리치료나 운동치료로는 완치되지 않고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보는 환자들이 많으나 이는 잘못된 생각”이라며 “디스크 등 척추질환도 얼마든지 운동요법이나 KNX-7000과 같은 첨단 장비를 활용한 비수술적 치료법으로도 치유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KNX-7000 치료 시, 환자 당 시술시간은 1회 20~30분 정도로 보통 도수치료와 함께 시행되며, 공급가격은 국내 유통되는 수입제품의 1/4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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