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플러스병원 ... 가나안혼인잔치 열렸다.
- 작성일2013/12/25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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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플러스병원 ... 가나안혼인잔치 열렸다.
이갑인 소장과 김경자 간호사 백년가약... ‘모두와 함께하는 행복한 결혼식’ 올려!
서울의 한 중형병원에서 세밑에 작지만 아름다운 ‘가나안혼인잔치"가 열려 잔잔한 감동의 물결을 일으켰다.
이날 혼인 잔치는 화려한 샹들리에 보다 더 빛나는 하객들의 뜨거운 가슴과 병원 동료들의 정성 담긴 축하로 새롭게 출발하는 신혼부부에게 더 없는 행복을 선사하며 축복하는 시간이었다.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 위치한 사랑플러스병원(원장 국희균) 로비에서 29일(토) 오후 5시 30분 병원 사내커플인 신랑 이갑인과 신부 김경자가 작지만 아름다운 결혼식을 올려,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행복한 직장 만들기에 앞장섰다.
신랑 이갑인은 이 병원의 스포츠재활운동센터 소장으로, 신부 김경자는 이 병원 간호사로 근무하면서 사내연애로 사랑을 키우다 평생 가약을 맺고 이날 사내부부로 당당히 서게 된 것이다.
가정이 편안하고 행복해야 병원근무도 잘 할수 있다는 국희균 원장의 병원 경영철학을 신랑 이갑인과 신부 김경자 사내커플이 먼져 시행한 것이다.
이날 주례는 신랑의 은사인 서울신학대학교 최형근 교수가, 사회는 직장 동료 후배인 박진현 과장이, 반주는 김두리씨가 맡았다.
주례자 최형근 교수는 창세기 2장 21 ~23절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아담이 가로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칭하리라 하니라”) 성경 말씀에 근거하여 신랑 신부에게 주옥 같은 삶의 메시지를 전했다.
최 교수는 이날 남녀는 상호 불가분의 관계로서, 특히 여자는 남자에게 소중히 여김을 받도록 창조되었기에 “신랑은 신부를 지극히 잘 보살피고, 신부는 신랑을 가정이나 사회에서 잘 지탱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며 “서로 인정하고 이해하며 섬기고 사랑하는 ”돕는 배필로 아름다운 하나님의 가정 세워주기“를 당부했다.
또한 이날 결혼식에는 신랑의 친우들인 허성신씨의 연주와 진형종씨의 축가, 신부의 경희대대학원 동기인 김원식씨의 ‘사랑의 종소리’축가로 분위기를 더 한층 고조 시켰다.
사랑플러스병원 국희균 병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오늘 탄생한 부부는 “화려한 곳을 결혼식장으로 택하는 젊은이들과는 달리 본인들이 일생의 새로운 출발점을 근무하는 병원으로 택해 준 것에 감사”를 표하며 “새롭게 출발하는 가정에 하나님의 한 없는 은총을 빌며 행복한 가정을 위해 함께 계속 기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예산서부성결교회 서동윤 목사의 축복기도로 "사랑의 결혼식"을 올린 이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한편 이날 스마트한 진행으로 식장의 분위기를 한층 돋군 사회자 박진현 과장의 구호에 맞춰 “경자야 사랑한다, 경자야 지켜줄께, 경자야 나만 믿어” 와 “아싸 땡 잡았다, 나는 아줌마다”를 외치며 신랑 이갑인과 신부 김경자는 서로의 사랑을 약속하며 ‘모두와 함께하는 행복한 결혼식’을 마쳤다,
2004년 ‘사랑의 정형외과’에서 출발한 "사랑플러스병원"은 21세기 미래형 척추·관절 전문 병원을 지향하는 ‘기독교 선교병원’으로 지난 8월 서울 명일동 현 위치에 신축 확장 이전했다.
또한 사랑플러스병원은 일반 중형병원에서 쉽사리 찿아볼 수 없는 고가의 진단장비 MRI(자가공명영상)및 무중력감압교정치료기 "KNX-7000"과 3차원척추근력평가 및 척추안정화운동시스템인 "3D-NEWTON" 등 다양한 전문의료 장비를 대학병원 이상으로 갖추고 ‘사랑으로 진료하며 사랑으로 치료’하고 있다.
새롭게 출발하는 이갑인 김경자 가정을 축복하며, 이들의 행복한 가정을 위해 기도의 동역자로 함께 서겠다며 축사하는 사랑플러스병원 국희균 원장 모습
이날 결혼식이 진행되는 시간동안,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주는 하늘의 메시지가 땅에는 하얀눈으로 전해지며 함께 즐거워하고 함께 축하하는 듯했다.
가나안혼인잔치에서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된 것처럼, 새롭게 출발하는 이갑인 김경자 가정은 물론, 이 두 부부의 일터인 사랑플러스병원이 순종하는 믿음의 공동체로 ‘물이 변하여 포도주로 변하는 이변과 기적의 역사’가 계속 일어나길 소망하며, 앞으로 많은 의료기관에서 많은 사내커플들이 탄생해 평생 가약을 맺고 오늘처럼 "작지만 아름다운 사랑의 혼인잔치"가 계속되길 기대한다
이항범 기자/웰빙코리아뉴스(www.wbkn.tv)